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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Story

[4일차] 대당서시와 돌아오는 여정 청진대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이슬람거리 초입에서 서체, 그림등을 직접 시연하고 판매하는 행사장 붓끝에서 거침 없는 필력이 흘러 나오는 백발 화백 멈춤 없이 흐르는 붓에 시선을 두다 보면 어느덧 한폭의 그림이 완성되어 있다. 행사장을 돌아 나와 호텔근처 백화점 지하에 있는 일본 라멘집에서 점심 식사 레몬레이드 한잔으로 느끼함을 덜어내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여정의 피로를 잠시 잊는다 서안에서의 마지막날, 피곤하더라도 끝까지 알차게, 지하철을 타고 산시박물관이 있는 소안(씨아오짜이)역으로 향한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물어 물어 5분정도 걸으면 산시박물관이 나온다.... 그런데 앗뿔사~ 이것은 무슨 시츄에이션?? 매표소에 거짓말 않하고 150m이상 줄지어 있다. 여기서 시간을 소비했다간 오후 일정이 엉망이될.. 더보기
[4일차] 이슬람사원 청진대사 더보기
[3일차] 종루와 고루, 이슬람 거리 더보기
[3일차] 화산(2) 더보기
[3일차] 화산 (1) 더보기
[2일차] 병마용 더보기
[2일차]화청지 더보기
[1일차] 대안탑 분수쇼 그리고 종루 야경 고성의 남문으로 나와 저녁식사와 대안탑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이미 퇴근시간이 되어버린 거리의 교통은 녹녹치가 않았다. 만원버스, 어쩌다 보이는 빈택시의 승차거부, 여하튼...어찌어찌하여 택시 하나를 잡았는데..이루 말할 수 없는 더러운 실내와 불친절, 아예 미터기를 꺾지 않고 30원을 요구한다. 아...서안에 한번 와봐야 북경 택시가 그나마 낫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는구나~ 이차저차해서 도착한 대안탑 북쪽 광장 이곳이 서안의 상징 중 하나라는데 역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가를 즐기는 곳임을 대번에 알 수 있다. 광장 자체가 분수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유롭게 들어가서 즐기는 모습이 좋다 어느덧 해가 지고, 뱃속의 시계도 알람을 울린다. 본래 의도는 한국식당을 찾아갈 계획이었으나 .. 더보기
[1일차]서안 고성 호텔에서 나와 서안 고성을 가기 위해 1원짜리 시내버스 탑승 2정거장 가면 북문이 나온다. 고성 올라가는 입구를 코앞에 두고 잠시 찾지 못해 주변을 헤매다 성벽아래 정겨운 거리 이발소 풍경도 보고 머리 안짜르려고 앙탈부리는 아이와 이를 붙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북문 앞 매표소에서 티켓팅 (어른40원, 학생증 할인 20원) 이렇게 커다란 문을 거쳐 지나 가면 고성제일문이 나온다. 여기가 성곽의 북문이다 성으로 올라가는 길 세월이 고스란이 느껴지는 성벽 성벽 바깥쪽에서 안으로 보이는 풍경, 성벽 외벽 쪽으로는 인공 헤자드가 있어 완벽한 요새의 면모를 갖추고 있음 고성제일문 누각, 역시 규모가 대단하다. 오늘은 축복의 날이다..서안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맑은 날과 토요일임에도 중국이 전체적으로 대체 근무를.. 더보기
[1일차] 출발 북경서(北京西)역에서 서안(西安北)역으로 아침 일찍 집을 나서 3환도로를 타고 북경서역을 향해 출발 서3환 가는길에 보이는 CCTV 타워 북경서역에 도착, 역시 대륙의 기차역 답게 규모가 어마어마... 감단한 보안절차를 거쳐 역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전광판이 눈에 들어온다. 출발 직전의 설레임 인증샷 한장씩 찍고 출발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함 역사 내 비교적 깔끔한 음식점들이 즐비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드디어 출발을 위해 플랫폼으로 향한다, 우리가 타고갈 고속열차 고놈 참 늘씬하게 잘 빠졌네 그려.... 드뎌~탑승! 중국에서 처음 타는 기차 ~V 고속열차 내 편의 시설이나 청결상태는 여기가 중국 맞아? 싶을 정도 우리가 탄 2등석은 한 열에 3석, 통로, 2석으로 되어 있다. 드뎌 출발...아 북경에 이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