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여행

◆4th 캠핑◆ 비오는 날의 캠핑 2009/09/05

따이네 2009. 9. 27. 21:45

비가 내린다는 날씨예보에도 불구하구

기대했던 교회 친구 정화네랑 예정대로 연인산 캠핑에 나섰다.

두 집 모두 회사 끝나고 밤 늦게 도착한터라

어둠 속에서 부랴부랴 텐트치고

고기구워 회포를 푸는데...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새벽녘빗소리를 들으며 텐트 속에서 단잠을 자는 운치...

밤새 내린 빗속에서도 나름 안락함을 주었던허접한 장비가

내심 고맙기도 했지만

역시나주변사이트로부터 밀려드는 장비 뽐뿌를 한번 더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뒤에 보이는 것이 정화네 텐트..

고만고만하지만 그래도 우리것 보다는 방수가 야무지다

아침 식사를 기다리며 즐겁게 노는 아이들

이제 해가 나니 아이들 살판 났다





해가 나온 틈을 타서 젖은 텐트 말리기



새삼 느끼지만캠핑을 장비로하나?

함께할 가족이 진정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캠퍼입니다